똑똑한 사람들 중 더 똑똑한 사람들...

기본카테고리 2004. 9. 16. 20:53

지금..서울대에서 성경강연회 열풍이 대단하다

두시간 반 동안 하나님의 멧시지에 몰두한 모습들...


이번주 토요일이면 분명 누군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될 것이다.

주영이는 이 자리에 초대되었건만...

엄마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

서울대 집회가 열릴 때마다 생각나지만... 어쩔 수가 없다.

가을 프로젝트

기본카테고리 2004. 8. 18. 16:52

태풍 메기 덕분에

부산 가족여행에 대한 계획이 틀어졌다.

역시 인간은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지...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거 아닌가?

가을 수양회를 위하여 오늘부터 기도하기다.

엄마 모시고 명주네와 경호, 그리고 상원이...

아직은 이렇게 초청되었다.

참가자격은

오고싶은 사람은 누구나야.

하나님이 부르시는 조건하고 같네?

내 생각으론

재은이가 온다면 젤 좋겠다.

그리고... 진수가 오면 더 좋겠구...

에스라 느헤미야에 보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갔던

바사왕의 마음도 감동시켜서

자기나라에 돌아가 성전을 지으라고

막대한 물건들까지 주게하시던데...

오직 하나님께 잘 보여야해...

어떻게 하면 잘 보이까...

새계명을 네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형제자매를 사랑하라고 하신 당부가

맨 마지막이지.

기도부터 시작이다. 가을 프로젝트

기도하기를 쉬는 죄

기본카테고리 2004. 8. 16. 13:32

명주가 수양회 가는 일을

못간다 한다.

일요날 이제 교회에 나가겠다고...

갑자기 내가 무슨 빚장이가 된 느낌..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된다는 것은

여려가지 오해도 받고... 어렵다

주님도 그랬을까.

아니 나하고는 비교도 안되겠지

직접 고난을 감당하시고도...

가장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한 분이다.

그래도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진길이도, 명주도

지금은 뜨뜻미지근이지만

언젠가는

나보다 더 뜨겁게

주님의 은혜를 이야기할 날이 있겠지..

그날을 바라보고 나는

사무엘처럼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자각하고

늘 기도해주어야지...

하나님께 더 많이 말씀드려봐야겠어요

기본카테고리 2004. 8. 9. 23:41

몇년전 엄마가 건강하실 때의 모습과
80년대..저희 7남매가 수양회에서 말씀 듣고 모두 다
구원 받은 날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어려서 구원들을 받아서일까요...
고등학교까지는 교회에 다녔었는데... 하나 둘 실족하여
지금은 딸 넷은 교제에 붙어 있지만 두 남동생과
막내는 교회도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 후에 부모님도 구원을 받으셨는데..
엄마는 지난해 여름에 뇌경색 두번으로 반신불수가 되셨다가
지금은 약간 회복되었다지만 늘 살얼음을 디디는 기분입니다.

수시로 어지러운 상태이고 혈압이 금방 200근처로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그런 엄마가 이러다 세번째 풍을 맞으면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내년 수양회에 내가 없을지 모르는데..

수양회장에서 7남매 모두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지셨습니다.

그 얘기에 그래도 장남은 마음이 움직여 3차 수양회에 들어오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무실 이사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꼼짝도 하지 못한답니다...

엄마가 계실 의무실 방까지 부탁해놓고... 다 준비했었는데...

너무나 속이 상해서 하나님께 서원하라고 했지요.

허리 낫고 나면 일요일, 수요일 교회 나가겠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겠다고... 대답은 했는데...

오늘 이렇게 하루종일 힘이 없네요.

이제 4차에 들어오기로 한 막내 부부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막내제부는 두번 전도집회 들었는데 구원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에만 해도 미끄러져 나가더니 이번에 왠일로 선선히 들어오기로 했거든요.

부모님은 저희들을 기르실 때 정말 최선을 다 하셨어요.

팔다리 하나씩 팔아서라도 가르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다고 하셨었지요

그리고 말씀 안들어주는 다른 부모들을 보면

'참 이해가 안간다. 그렇게도 자식들이 소원을 하는데, 좀 들어주지

나 같으면 자식이 지옥을 가재도 따라가보겠고마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자식들은 그게 아니네요.

막둥이는 수양회 가자는 말에 별별 핑계를 다 대고

미안하니깐 과일이며 고기를 몽땅 사가지고 왔더라나요?

하나님 앞에 자기 의를 세우는 사람들처럼...

가슴이 너무 답답하여 하소연해보는데...

하나님께 더 많이 말씀드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