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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속이는 자
웃으리로다
2015. 2. 13. 02:11
영화 '빅 아이'..큰 눈의 그림을 그리는 아내의 그림을 자기의 것으로.. 처음엔 남들을 속였다
양심을 굽혀서 갖고싶은 부와 허영을 누리며 살기 시작한 남자의 이야기...
적당히 그려 본 실력으로.. 그림보다는 사람들과의 들뜬 대화실력으로 세상을 살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시초부터 진실은 없었다. 이 사람에게 그림은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다
죄의 유혹.. 결국 함께하면.. 동조자도 한번뿐인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남을 속여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조차도 모르는 어리석음.. 허영과 바꾸는 댓가가 너무 크다.
두개의 얼굴...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인간은..
진실한 사랑은 처음부터 없었다.
실화라는 것이 더 슬프다. 모든 사람의 결국이.. 죄를 설명하시려고 문둥병을 만드신것 같다.
점차 감각이 없어지고.. 스스로 속으며 울고 웃는 인생..그 허무함을 스스로 깨달을 때는 이미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