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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회장단 워크샾 -대부도
웃으리로다
2015. 1. 29. 15:13
금강산도 식후경 ㅎ 하늘나무팬션 옥상에서 바베큐로 시작
날이 춥지 않은데도 바닷바람은 날카로운 듯 했다. 해솔길로 가는 길에
저만치 물러간 바다.. 울퉁불퉁한 돌 사이로 걷는 바다둘레길..걷기싫다고 투덜투덜..그래도 내 다리에 감사^^
내가 잘 나온 사진만 사진이다^^
걷는거 싫은 사람들은 도중에 돌아가고...해솔길 끝에 있는 조형물에서..
전날에 걸어다녔던 바닷길에 물이 쳐들어왔다.. 문득 낙하하고 싶은 충동이...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서.. 울릉도 생각이 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번은 더 와봐야지..
날카로운 돌들에도 굴조각들이 덮여서 돌을 두개나 주워담았다. 하나는 아버지 묻힌 곳에 가져다 두어야쥐
언제부터의 조가비들일까...너무 오래 된 것들은 모래가 되었을텐데.. 여긴 모래가 없다.
이럴줄 알았다. 걷기 싫다고 먼저 간 팀은 커피솝에서 아직도 안오고... 방 열쇠를 기다리는 중
정금같은 간증을 들었다. 이렇게 해맑은 표정은 주의 자녀 아니면 어림도 없다. 세상사람이 어찌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