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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차고에 살아요

웃으리로다 2014. 1. 17. 01:59

우기기 대회 입상자들
5등 ;  '구제역은 전철역이다' 라고 우겨서 이겼음
4등 ;  '청남대는 대학이름이다'라고 우겨서 이겼음
3등 ;  '안중근의사는 병원의사다'라고 우겨서 이겼음
2등 ;  '몽고반점은 중국집이름이다'라고 우겨서 이겼음
1등 ;  '성경은 사람이쓴 종교경전이다'라고 우겨서 이겼음

오늘.. 어느 특별한 모임에서... 들은 유머
그런데 1등은 내가 적절하게 고친 유머아닌 진실이다.

나름 쟁쟁한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면서.. 어색한지, 이상한 대화를 시작했다.
"오늘은 아주 교만한 자기소개를 합시다"
_'저는 조그만 회사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어허, 그렇게 하시면 실격입니다. 크게 소개를 하세요. 양평에 몇천평 아주 멋진 별장도 가지고 계시고 그런분이..아주 교만하게, 교만하게~ 말씀해주세요"
_'우리 집사람이 성악가인데요. 이번 아들결혼식에 작곡을 해서 노래를 불러
다들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허허허'...
다들 이런 대화가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클났다. 이런자리 안오는건데.. 뭐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는데...
내 차례가 오면 뭐라고 하지?
우찌모라간조처럼 이 세상것이 다 우리 아버지거라고 말할까?
뭐라고 하지...

_'저는요...
 빌게이츠가 가장 두려워한다는 그.. [차고]의 안주인이예요'
 아싸! 촌철살인의 한판승~
 세계최고 갑부 빌게이츠가 두려워하는 곳에 살다니..
 이보다 더 교만할 수는 없쥐~~

여기는 바로 그 차고다. 창의력의 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