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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16

웃으리로다 2004. 10. 18. 09:32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의 얼굴에 세월의 그림자가 드리웠고...

이러다 저러다 주님이 부르시면 떠나갈 세상에서의 인연인데...

사는 일이 바빠서 모두 함께 얼굴보기도 이렇게 힘들었나...싶어

아마 일요일날 신앙생활하느라고 더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

감사해야 할 일이긴 한데...

아직 남은 가족들을 위하여 노력해야겠지.

그 중에 이렇게 능력있는 가족도 있어서 또 더 감사해.

시숙님네가 서울에 오시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핑계대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실천할 수 있다면

주님이 기뻐하시겠지..

건강한 시간 주셨으니, 감사해야지.